여자 혼자 떠나는 주말 오타루 여행 코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혼자 떠나는 주말 오타루 여행 코스를 소개하겠다. 오타루는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곳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1. 오타루 운하 산책
오타루는 메이지 시대에 번창했던 무역항으로, 오늘날에도 당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벽돌 창고가 늘어선 ‘오타루 운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JR오타루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운하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근처에는 오타루 료칸들도 즐비하고 있어, 숙소를 이곳에 예약하면 운하를 같이 즐길 수 있다.
2. 오타루 카페 탐방
오타루에는 오래된 카페와 현대적인 카페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루타오’는 오타루의 상징적인 카페로, 매력적인 외관과 독특한 메뉴로 유명하다. 특히, 갓 만든 생 케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우유의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기타이치 가라스 3호관’에서 석유램프의 은은한 빛을 즐기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3. 사진으로 남기는 순간들
오타루 운하와 주변의 명소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발견하면,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자. DSLR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멋진 사진은 SNS에 올릴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게 된다. ‘구 테미야선 철거지’와 ‘스미요시 신사’는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장소이다.
4. 덴구야마의 경치
덴구야마까지는 JR오타루역에서 버스로 약 17분 소요된다. 정상에 위치한 ‘TENGUU 테라스’에서는 오타루 시내와 오타루 만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는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모습을 놓치지 말자. 이곳은 홋카이도에서 손꼽히는 야경 명소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 사카이마치 거리 탐험
사카이마치 도오리는 오타루의 주요 쇼핑 거리로, 약 900m에 걸쳐 이어진다. 오타루 오르골당에서는 약 3,400종의 오르골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오타루 예술촌’에 도착하게 되며, 역사적인 건물에서 다채로운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6. 오타루 초밥
오타루에는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초밥 가게가 약 100여 곳에 이른다. 초밥 장인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맛있는 초밥을 즐기며, 항구 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7. 밤의 오타루
해가 지면, 오타루 운하에 설치된 63기의 가스등이 따뜻한 빛을 발산하며 운하를 비춘다. 이때의 풍경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밤의 오타루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오타루 운하 나이트 크루즈에 참여해보자. 뱃사공의 해설과 함께하는 크루즈는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8. 겨울 오타루의 매력
겨울철 오타루는 특히 아름답다. 눈 덮인 오타루 운하와 겨울 축제인 유키아카리노마치의 아이스 캔들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겨울의 매력을 느끼며 한적한 거리를 걷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처럼 오타루는 혼자 떠나는 여행에 적합한 매력적인 장소이다. 다양한 경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